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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끄러운 경적 소리, 공사장의 드릴 소리 등 각종 소음에 시달리는 현대인은 잔잔하고 아름다운 선율을 듣는 것만으로도 고단한 하루의 위로가 될 때가 있다. 실제로 소리의 진동으로 심신을 이완하고 일상에 활력을 촉진하는 사운드 테라피나 한때 인기 높았던 백색소음 스트리밍 등은 소리가 얼마나 일상에서 많은 부분을 차지하는지 짐작하게 한다. 잠실점 본관 10층에서는 오디오 브랜드 JBL HOUSE와 제네바 매장이 새롭게 오픈했다. JBL HOUSE는 1946년 캘리포니아에서 설립된 브랜드로 국내 최초 오프라인 단독 매장을 연다는 점에서 큰 의미가 있다. 대중적인 올인원 스피커부터 본격적인 음악 감상을 위한 하이파이 오디오 시스템까지 만나볼 수 있다. 오직 잠실점 JBL HOUSE에서만 구매할 수 있는 단독 라인업 뿐 아니라, 돌비애트모스 규격으로 설계된 돌비애트모스 홈시네마도 국내 최초로 선보인다. 홈시네마를 원하는 고객에게는 취향과 상황에 맞는 컨설팅과 설계를 제공한다. 기존 에비뉴엘관 4층에서 운영했던 제네바도 함께 본관 10층으로 자리를 옮겼다. 이곳에서는 라부아뜨, 티볼리, 에소테릭 그리고 오디오 애호가 사이에서 사랑받는 탄노이까지 만나볼 수 있다. 각 매장에서는 전문 청음실이 마련되어 있으므로 하이파이 오디오를 직접 경험해보는 것도 좋겠다.